내돈내산 울산 동구 오션뷰 조용한 카페
오늘의 추천은 맛집이 아닌, 카페.
"커피 앤 티" 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새로 나온 신상 카페나 대형카페는 선호하지 않는 편이다.
새로 오픈한 대형카페들은 물론 이쁘고 멋있는 인테리어와 조경 등의 장점이 있지만
공간이 넓음에도 불구하고 인파가 몰려 특유의 북적함에
괜스레 갑갑하게 느껴지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심리적 안정감이 없달까.
그래서 내가 자주 찾는 힐링 장소이자
친구나, 애인, 부모님 등 소담히 얘기를 나누고 싶거나
혼자서 조용히 경치를 보며 감상에 젖을 때에 나도 모르게 핸들이 꺾여지는 곳이다.
위치/ 영업시간 / 주차장
- 위치 :
울산 동구 고늘로 8-20
바다앞에서 중국음식을 즐길 수 있기로 유명하고
알사람들은 다 안다는 해동중화요리 전문점에 들어서기전
우측에 위치한 카페이다.
- 영업시간 :
평일 : 11:00~21:00
주말 : 11:00~ 22:00
간혹 평일에 11시에 딱맞춰 간다면 문이 닫겨있는 일도 있다..;
주차장 사진 :
카페 "커피앤티" 외부 사진
입구 계단을 따라 올라오면 대각선 좌측으로 보이는
넓디 넓은 수평선
그리고 야자수와 소나무
내가 여러 새로 생기는 대형카페들를 다 재치고도 이곳이 좋은 이유이다.
어떠한 조경보다도 자연경관이 만들어내는 가장 아름다운 오션뷰.
사진을 여러장 찍지 못해서 입구에서의 정면뷰를 못담았지만
정면을 바라보면 대왕암공원의 출렁다리가 있다.
입구 계단을 올라와 오션뷰를 바라보다 우측으로 돌아보면
저렇게 끝에 카페가 있다.
사진에서 처럼 카페의 내부가 아니더라도
울산 동구의 오션뷰를 바라보며 차를 마실 수 있는 테이블도
옆 테이블의 말소리가 거슬리지 않게끔 적당한 간격으로 마련되어있다.
글쓰는 시점이 겨울이라 이렇게 바람막이 부스가 설치되어있는데
봄 여름과 같이 햇살이 따사로울 때에는 바람막이 부스는 치워지고 넓은 파라솔이 자리한다.
카페 앞으로 걸어가서 우측을 바라보면 나무 데크가 또 이어져 있는데
이렇게 저 나무 데크 끝에 화장실이있다.
그리고 화장실의 맞은편 쪽에는 흡연자들을 위한 흡연구역도 있다.
카페 "커피앤티" 내부 사진
커피앤티 내부에는 신기하게도 몇년이나 됐을지 모르는 커다란 소나무 기둥이 그대로 지나가는데
나무를 해치지 않고 그대로 보존하며
카페 입구와 테이블 자리를 분리되게 인테리어한 사장님에게 박수를.
위의 사진을 다시보자면
이렇게 커다란 소나무가 카페의 천장을 관통하고있다.
이 곳은 음료를 주문하는 카운터.
커피도 커피지만
커피앤티 이곳은 수제청을 직접 만드셔서 에이드나, 차로 판매하는
과일청이 유명한 카페다.
그래서 이렇게 집에서도 만들어 마실 수 있게끔 과일청들을 판매한다.
메뉴:
- 수제청(패션후르츠/ 자몽/ 레몬파인/ 레몬) : hot-5500원, ice- 6000원
- 수제요거트SET (요거트+수제청+과일+시리얼) : 6000원
- 에이드(수제자몽/ 수제레몬/ 수제레몬파인/ 청포도) : 6000원
- 딸기라떼(수제청) : 6000원
- 건강주스(채소+과일) : 7000원
- 토마토바질에이드 : 6000원
등등
대부분 5~6천원 대로 구성되어 있고,
조각 케이크도 판매하고 있다.
셀프존 편의 물품
셀프로 이용하는 편의 비품으로는
물, 티슈, 물티슈, 설탕, 시럽, 페브리즈, 빨대, 담요 가 비치되어있다.
쌀쌀하거나 추운 날씨에도 밖에서 경치를 보며 즐길 수 있도록 담요를 넉넉히 비치해두었다.
카페 " 커피앤티 " 외부 테이블 사진
친구와 함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 곳만의 바다뷰를 즐기기 위해 밖의 야외 테이블에 자리했다.
셀프존에 가지고 나온 담요도 챙기고
바람막이 부스마다 천장에 달려있는 전기 히터도
바깥 경치를 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것에 큰 몫을 한다.
사실 나는 날이 더운 봄 여름에도 밖에 앉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다.
이곳을 찾는 이유중 가장 큰 것인 일산 해수욕장의 모래사장쪽과 반대편 너머 수평선이 보이는
힐링되는 오션뷰가 너무나도 좋기 때문이다.
언제나처럼 친구와 이곳을 방문했다가
글을 쓰려고 사진을 찍어왔던것이 일주일정도 된것같은데
미루다 미루다
오늘은 엄마와 함께 바람 쐴겸 차를 한잔 마시러 또 오션뷰 카페 "커피앤티" 찾은김에
오늘의 사진을 남겨보면서 글을 마무리 해본다.
주문후 메뉴를 기다리면서 / 아이스 아메리카노, 오곡라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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