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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과세 해외 ETF 투자하는 법: 세금 부담 없이 글로벌 투자하는 방법

by howtowell 2025.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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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과세 해외 ETF 투자하는 법: 세금 부담 없이 글로벌 투자하는 방법

해외 ETF에 투자하면 글로벌 시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배당소득세나 양도소득세 등의 세금이 부과됩니다.

 

하지만 특정한 방법을 활용하면

비과세 혜택을 받으면서 해외 ETF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비과세 해외 ETF 투자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고,

세금 부담을 줄이는 전략까지 정리해보겠습니다.

 


 

1. 해외 ETF 투자 시 발생하는 세금

 

해외 ETF에 투자하면 여러 가지 세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이해해야 비과세 혜택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① 해외 ETF의 배당소득세

해외 ETF는 보유 중에 배당금을 지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배당금에는 해외 원천징수세국내 배당소득세가 부과됩니다.

 

  • 해외 원천징수세: 해외에서 배당금 지급 시 원천징수되는 세금 (보통 10~30%)
  • 국내 배당소득세: 해외에서 세금을 공제한 후 지급받은 배당금에 대해 추가로 15.4% 부과

 

예를 들어, 미국 주식형 ETF에서 배당금이 100달러 발생하면,

미국 정부가 10달러(원천징수 10%)를 먼저 떼고,

남은 90달러에 대해 한국에서 추가로 15.4%를 과세합니다.

 

② 해외 ETF의 양도소득세

  • 국내 상장 ETF는 양도소득세가 없지만, 해외 상장 ETF는 양도 차익에 대해 22%의 양도소득세가 부과됩니다.
  • 250만 원의 기본공제 후 남은 수익에 대해서만 과세되지만, 투자 규모가 클수록 부담이 커집니다.

 

이러한 세금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비과세 해외 ETF 투자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2. 비과세 해외 ETF 투자 방법

세금을 피하고 해외 ETF에 투자할 수 있는 대표적인 방법은

연금저축계좌와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연금저축계좌에서 해외 ETF 투자하기

연금저축계좌는 세제 혜택이 적용되는 대표적인 절세 계좌로,

이 계좌를 활용하면 해외 ETF에 투자하면서도 배당소득세를 이연할 수 있습니다.

 

연금저축계좌의 장점

  • 해외 ETF에서 발생하는 배당소득세 및 양도소득세가 연금을 받을 때까지 과세이연(납부 연기)
  • 연말정산 시 최대 66만 원까지 세액공제 혜택 (연소득 5,500만 원 이하 기준)
  • 퇴직 후 세율이 낮은 연금소득세(3.3~5.5%) 적용

 

연금저축계좌에서 투자할 수 있는 해외 ETF 예시

  • 국내 증시에 상장된 해외 ETF
  • 미국 S&P 500 ETF (예: TIGER 미국S&P500 / KODEX 미국S&P500 등)
  • 글로벌 채권 ETF, 나스닥 100 ETF 등 다양한 상품

 

주의할 점:

  • 연금저축계좌에서는 해외 직접 투자(미국 증권사 이용)가 불가능하며, 국내 증시에 상장된 해외 ETF만 투자 가능
  • 55세 이후 연금으로 수령해야 세금 혜택을 최대로 받을 수 있음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에서 해외 ETF 투자하기

ISA는 일정 기간 투자 후 발생한 수익에 대해

일정 금액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계좌입니다.

ISA의 장점

  • 최대 2천만 원까지 수익 비과세, 초과 수익에 대해서는 9.9% 분리과세
  • 배당소득세와 양도소득세를 절감할 수 있음
  • 해외 ETF 포함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 가능

ISA에서 투자할 수 있는 해외 ETF 예시

  • 국내 상장 해외 ETF (TIGER, KODEX, KBSTAR 등의 미국 ETF)
  • 해외 주식형 ETF, 채권형 ETF 등 다양한 상품

주의할 점:

  • 가입 후 5년간 유지해야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음
  • 연간 납입 한도가 정해져 있음 (연 2,000만 원)

 

③ 해외 주식 투자전용 계좌 활용하기

2023년부터 시행된 해외 주식 투자전용 계좌

해외 주식과 ETF에 투자할 때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계좌입니다.

 

해외 주식 투자전용 계좌의 장점

  • 해외 ETF 양도소득세 22%에서 15.4%로 감면
  • 배당소득세는 별도로 부과되지만,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음
  • 2025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

투자 가능한 해외 ETF

  • 미국 S&P 500 ETF (VOO, SPY)
  • 나스닥 100 ETF (QQQ, TQQQ)
  • 글로벌 채권 ETF 등

주의할 점:

  • 계좌 개설 후 5년 내 자금을 인출하면 세제 혜택이 사라짐
  • 가입 기간이 한정적이므로 빨리 개설하는 것이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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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해외 ETF 투자 시 추가 절세 전략

 

① 미국 ETF 투자 시 세금 조약 활용

 

미국 ETF 투자 시 한미 조세 조약에 따라

배당소득세를 환급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 미국에서는 배당소득세를 30% 원천징수하지만, 한미 조세 조약에 의해 한국 투자자는 10%만 납부
  • 한국에서 15.4% 추가로 과세되지만, 일부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음

 

② 홍콩, 유럽 ETF 활용

미국이 아닌 홍콩, 유럽에 상장된 ETF는 배당소득세가 없거나 낮은 경우가 많아 세금 부담이 줄어듭니다.

  • 홍콩 ETF: 배당소득세 없음
  • 유럽 ETF: 배당소득세가 미국보다 낮음

추천 ETF 예시

  • 홍콩 ETF: iShares Asia 50 ETF
  • 유럽 ETF: Vanguard FTSE Europe ETF

 


 

4. 결론

해외 ETF 투자 시 발생하는 세금을 줄이려면

비과세 및 절세 계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 연금저축계좌: 배당소득세 & 양도소득세 이연, 세액공제 혜택
# ISA 계좌: 일정 금액까지 수익 비과세, 9.9% 분리과세
# 해외 주식 투자전용 계좌: 양도세 22% → 15.4%로 감면
# 조세 조약 활용: 미국 배당소득세를 낮추거나, 홍콩·유럽 ETF 활용

 

이러한 방법을 적절히 활용하면

세금 부담 없이 해외 ETF에 투자하면서 더 높은 실질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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